日이시바,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일정 조율 진행 중”
입력 2025.01.19 (18:43)
수정 2025.01.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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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19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밝혔습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전반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오늘 NHK 출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 때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의 승패 기준과 관련해선 "여당 전체로서 과반수가 최저 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달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신임을 묻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중의원 해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시바 총리는 오늘(19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밝혔습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전반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오늘 NHK 출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 때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의 승패 기준과 관련해선 "여당 전체로서 과반수가 최저 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달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신임을 묻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중의원 해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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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이시바,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일정 조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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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9 18:43:12
- 수정2025-01-19 19:59:2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19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밝혔습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전반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오늘 NHK 출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 때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의 승패 기준과 관련해선 "여당 전체로서 과반수가 최저 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달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신임을 묻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중의원 해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시바 총리는 오늘(19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밝혔습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정상회담을 2월 전반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오늘 NHK 출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만일 (한국의)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 때 크게 개선된 한일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의 승패 기준과 관련해선 "여당 전체로서 과반수가 최저 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달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신임을 묻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중의원 해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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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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