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1.6~1.7%”…종전 0.2~0.3%p↓
입력 2025.01.20 (11:51)
수정 2025.0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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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6~1.7%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1.9%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영향으로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말 높아진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 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전망치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시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 정치와는 별개로 경제 정책이 일관성 있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년 2·5·8·11월에 경제전망 수치를 발표하고, 다음 달 25일 공식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1.9%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영향으로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말 높아진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 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전망치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시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 정치와는 별개로 경제 정책이 일관성 있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년 2·5·8·11월에 경제전망 수치를 발표하고, 다음 달 25일 공식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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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올해 성장률 1.6~1.7%”…종전 0.2~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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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6~1.7%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1.9%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영향으로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말 높아진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 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전망치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시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 정치와는 별개로 경제 정책이 일관성 있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년 2·5·8·11월에 경제전망 수치를 발표하고, 다음 달 25일 공식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1.9%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영향으로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말 높아진 정치 불확실성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다가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 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전망치가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시기,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 정치와는 별개로 경제 정책이 일관성 있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년 2·5·8·11월에 경제전망 수치를 발표하고, 다음 달 25일 공식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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