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경호차장 혐의 부인”
입력 2025.01.20 (12:07)
수정 2025.0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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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이후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을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고발장을 접수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이 경찰에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특수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차장이 앞서 경찰 출석 당시 기자들에게 공수처와 경찰이 영장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적법, 적절하게 (영장을) 제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추가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등 수뇌부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고발장을 접수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이 경찰에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특수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차장이 앞서 경찰 출석 당시 기자들에게 공수처와 경찰이 영장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적법, 적절하게 (영장을) 제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추가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등 수뇌부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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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윤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경호차장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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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0 12:07:44
- 수정2025-01-20 12:19:18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이후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을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고발장을 접수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이 경찰에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특수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차장이 앞서 경찰 출석 당시 기자들에게 공수처와 경찰이 영장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적법, 적절하게 (영장을) 제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추가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등 수뇌부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20일) “고발장을 접수해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이 경찰에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특수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차장이 앞서 경찰 출석 당시 기자들에게 공수처와 경찰이 영장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적법, 적절하게 (영장을) 제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추가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등 수뇌부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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