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수장들 첫 예배 일정부터 ‘눈도장’…틱톡 CEO도 참석
입력 2025.01.21 (04:46)
수정 2025.01.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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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당일 첫 일정부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 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하며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도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800명 정도 수용된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 저커버그는 아내 챈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들 수장 대부분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찾아 면담하는가 하면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마러라고를 두 차례 방문했으며,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CEO를 이사로 임명하고 공화당 출신의 내부 임원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정책 책임자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리셉션도 공화당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마러라고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도 함께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이에 더해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들 CEO 외에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함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습니다. 다만 쇼우즈 CEO는 다른 빅테크 수장들과 나란히 자리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2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 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하며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도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800명 정도 수용된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 저커버그는 아내 챈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들 수장 대부분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찾아 면담하는가 하면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마러라고를 두 차례 방문했으며,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CEO를 이사로 임명하고 공화당 출신의 내부 임원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정책 책임자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리셉션도 공화당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마러라고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도 함께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이에 더해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들 CEO 외에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함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습니다. 다만 쇼우즈 CEO는 다른 빅테크 수장들과 나란히 자리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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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수장들 첫 예배 일정부터 ‘눈도장’…틱톡 CEO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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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04:46:46
- 수정2025-01-21 06:02:56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당일 첫 일정부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 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하며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도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800명 정도 수용된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 저커버그는 아내 챈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들 수장 대부분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찾아 면담하는가 하면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마러라고를 두 차례 방문했으며,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CEO를 이사로 임명하고 공화당 출신의 내부 임원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정책 책임자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리셉션도 공화당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마러라고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도 함께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이에 더해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들 CEO 외에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함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습니다. 다만 쇼우즈 CEO는 다른 빅테크 수장들과 나란히 자리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20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 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하며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도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800명 정도 수용된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 저커버그는 아내 챈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들 수장 대부분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찾아 면담하는가 하면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마러라고를 두 차례 방문했으며,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CEO를 이사로 임명하고 공화당 출신의 내부 임원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정책 책임자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리셉션도 공화당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마러라고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도 함께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이에 더해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들 CEO 외에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함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습니다. 다만 쇼우즈 CEO는 다른 빅테크 수장들과 나란히 자리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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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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