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헌재 대규모 집회 대비 인근 통학로 점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 참가로 헌법재판소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인근 초등학교들의 통학로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 교육감이 오늘(21일) 오전 11시부터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헌법재판소 인근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육감은 헌법재판소 주변 교동초등학교와 재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시위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또, 해당 학교 관계자 의견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10일 대규모 집회·시위 관련 학교 통학로 안전 대책을 집회 전 사전 조치, 집회 당일 대응, 집회 종료 후 조치 등 3단계로 구분해 마련하고, 단계별로 구체적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 교육감은 "집회가 지속되는 동안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육활동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