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서부지법 난입같은 폭력 용납 안돼…법적 조치 필요”
입력 2025.01.21 (13:58)
수정 2025.0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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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일으킨 시위대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나도 그 광경을 봤지만,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간이 일차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의 주장을 펼지라도 본인이 가진 양심에 의해서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에 의해서 서로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목회자를 겸하는 일부 정치인이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떤 연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위법적인 것이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선동하면 당연히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곳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잘 찾아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로 세우는 일도 필요하다”며 “불교계는 국민의 불안을 어루만지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우스님은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나도 그 광경을 봤지만,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간이 일차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의 주장을 펼지라도 본인이 가진 양심에 의해서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에 의해서 서로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목회자를 겸하는 일부 정치인이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떤 연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위법적인 것이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선동하면 당연히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곳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잘 찾아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로 세우는 일도 필요하다”며 “불교계는 국민의 불안을 어루만지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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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13:58:47
- 수정2025-01-21 13:59:50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일으킨 시위대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나도 그 광경을 봤지만,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간이 일차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의 주장을 펼지라도 본인이 가진 양심에 의해서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에 의해서 서로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목회자를 겸하는 일부 정치인이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떤 연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위법적인 것이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선동하면 당연히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곳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잘 찾아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로 세우는 일도 필요하다”며 “불교계는 국민의 불안을 어루만지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우스님은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나도 그 광경을 봤지만,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간이 일차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의 주장을 펼지라도 본인이 가진 양심에 의해서 그것을 표현해야 하는데,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에 의해서 서로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목회자를 겸하는 일부 정치인이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떤 연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위법적인 것이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선동하면 당연히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곳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잘 찾아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로 세우는 일도 필요하다”며 “불교계는 국민의 불안을 어루만지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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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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