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트럼프, 취임일에 미국 이익 증진 방법 보여줬다”
입력 2025.01.22 (02:33)
수정 2025.01.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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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여러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어떻게 증진할지 암시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1일 비판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등의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는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이 집권하든 관계없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는 늘 경쟁국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등의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는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이 집권하든 관계없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는 늘 경쟁국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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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2 02:34:24
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여러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어떻게 증진할지 암시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1일 비판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등의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는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이 집권하든 관계없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는 늘 경쟁국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등의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는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이 집권하든 관계없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는 늘 경쟁국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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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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