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하자마자 자신 비판한 존 볼턴 경호 중단
입력 2025.01.22 (05:30)
수정 2025.01.22 (0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임기 때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으나 이후 관계가 틀어진 존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정부의 경호를 없앴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과 몇시간만에 주요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볼턴 전 보좌관에 제공해온 경호를 중단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북핵 협상에 관여해온 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19년 11월 해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나자마자 경호를 없앴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이란의 암살 위협을 이유로 경호를 다시 제공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CNN에 제공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그의 국가 안보 정책을 비판했는데도 2021년에 비밀경호국의 경호 기간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에서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과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비밀 취급 인가도 취소했습니다.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은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헌터의 노트북과 이메일이 갑자기 공개되자 러시아의 정보 작전으로 의심된다는 서한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선 그가 백악관에서 해고된 뒤 정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민감한 정보를 담은 회고록을 발행해 기밀을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과 몇시간만에 주요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볼턴 전 보좌관에 제공해온 경호를 중단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북핵 협상에 관여해온 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19년 11월 해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나자마자 경호를 없앴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이란의 암살 위협을 이유로 경호를 다시 제공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CNN에 제공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그의 국가 안보 정책을 비판했는데도 2021년에 비밀경호국의 경호 기간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에서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과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비밀 취급 인가도 취소했습니다.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은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헌터의 노트북과 이메일이 갑자기 공개되자 러시아의 정보 작전으로 의심된다는 서한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선 그가 백악관에서 해고된 뒤 정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민감한 정보를 담은 회고록을 발행해 기밀을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취임하자마자 자신 비판한 존 볼턴 경호 중단
-
- 입력 2025-01-22 05:30:03
- 수정2025-01-22 05:3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임기 때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으나 이후 관계가 틀어진 존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정부의 경호를 없앴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과 몇시간만에 주요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볼턴 전 보좌관에 제공해온 경호를 중단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북핵 협상에 관여해온 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19년 11월 해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나자마자 경호를 없앴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이란의 암살 위협을 이유로 경호를 다시 제공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CNN에 제공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그의 국가 안보 정책을 비판했는데도 2021년에 비밀경호국의 경호 기간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에서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과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비밀 취급 인가도 취소했습니다.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은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헌터의 노트북과 이메일이 갑자기 공개되자 러시아의 정보 작전으로 의심된다는 서한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선 그가 백악관에서 해고된 뒤 정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민감한 정보를 담은 회고록을 발행해 기밀을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과 몇시간만에 주요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볼턴 전 보좌관에 제공해온 경호를 중단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북핵 협상에 관여해온 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19년 11월 해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나자마자 경호를 없앴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이란의 암살 위협을 이유로 경호를 다시 제공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CNN에 제공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그의 국가 안보 정책을 비판했는데도 2021년에 비밀경호국의 경호 기간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에서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과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비밀 취급 인가도 취소했습니다.
전직 정보 당국자 51명은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헌터의 노트북과 이메일이 갑자기 공개되자 러시아의 정보 작전으로 의심된다는 서한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선 그가 백악관에서 해고된 뒤 정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민감한 정보를 담은 회고록을 발행해 기밀을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김양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