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쓰레기 배출 날짜 미리 확인해야”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동안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 날짜가 다르니 미리 확인해달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우선 설 연휴 시작 전날인 오는 24일까지는 평소처럼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됩니다.

다만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인 연휴 동안에는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 날짜가 달라, 홈페이지와 지역 언론매체, SNS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 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 배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연휴 동안 시와 자치구에 청소상황실 26곳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231명을 동원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공무관 19,742명도 투입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생활폐기물도 수거해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연휴가 끝난 오는 31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쌓인 쓰레기를 모두 수거·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설 마무리 청소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심에서 활기찬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