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 나뉜 개혁신당 최고위…“당원소환 시작” “당 대표 참칭”
입력 2025.01.22 (13:27)
수정 2025.0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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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허은아 대표 측과 천하람 원내대표 측이 별도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전성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원소환 청구의 대상이 된 사람은 본인의 권한을 주장하면서 당원소환 절차 진행 막거나 지연하려고 해선 결코 안 된다”며 “겸허하게 당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에게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23일까지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정성영 정책위의장도 같은 시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을 참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당헌·당규 어디에도 최고위원회가 당대표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조용진 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류성호 전략기획부총장을, 조직부총장에 최인철 조직특보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허 대표는 천 원내대표 등이 추진하는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전성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원소환 청구의 대상이 된 사람은 본인의 권한을 주장하면서 당원소환 절차 진행 막거나 지연하려고 해선 결코 안 된다”며 “겸허하게 당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에게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23일까지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정성영 정책위의장도 같은 시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을 참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당헌·당규 어디에도 최고위원회가 당대표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조용진 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류성호 전략기획부총장을, 조직부총장에 최인철 조직특보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허 대표는 천 원내대표 등이 추진하는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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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2 13:27:18
- 수정2025-01-22 13:35:25
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허은아 대표 측과 천하람 원내대표 측이 별도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전성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원소환 청구의 대상이 된 사람은 본인의 권한을 주장하면서 당원소환 절차 진행 막거나 지연하려고 해선 결코 안 된다”며 “겸허하게 당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에게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23일까지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정성영 정책위의장도 같은 시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을 참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당헌·당규 어디에도 최고위원회가 당대표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조용진 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류성호 전략기획부총장을, 조직부총장에 최인철 조직특보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허 대표는 천 원내대표 등이 추진하는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전성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원소환 청구의 대상이 된 사람은 본인의 권한을 주장하면서 당원소환 절차 진행 막거나 지연하려고 해선 결코 안 된다”며 “겸허하게 당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에게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23일까지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정성영 정책위의장도 같은 시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을 참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당헌·당규 어디에도 최고위원회가 당대표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조용진 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류성호 전략기획부총장을, 조직부총장에 최인철 조직특보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허 대표는 천 원내대표 등이 추진하는 당원소환제와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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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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