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미착용’ 전동 킥보드 사고 급증…‘중증 외상’ 55%가 사망
입력 2025.01.22 (14:00)
수정 2025.0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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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중증 외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운수사고가 꼽히는 가운데 전동형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이 낸 ‘2023 지역사회 기반 중증 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은 54.7%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외상 생존자 가운데 73.8%는 장애가, 28.8%는 중증 장애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 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1위를 기록했고 추락·미끄러짐은 4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중증 외상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 운수사고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감소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의 중증 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 0.7%에서 2023년 103명 2.6%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또 2023년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 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헬멧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용 지침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 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 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이 낸 ‘2023 지역사회 기반 중증 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은 54.7%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외상 생존자 가운데 73.8%는 장애가, 28.8%는 중증 장애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 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1위를 기록했고 추락·미끄러짐은 4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중증 외상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 운수사고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감소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의 중증 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 0.7%에서 2023년 103명 2.6%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또 2023년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 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헬멧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용 지침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 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 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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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멧 미착용’ 전동 킥보드 사고 급증…‘중증 외상’ 55%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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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2 14:00:05
- 수정2025-01-22 14:05:01
환자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중증 외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운수사고가 꼽히는 가운데 전동형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이 낸 ‘2023 지역사회 기반 중증 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은 54.7%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외상 생존자 가운데 73.8%는 장애가, 28.8%는 중증 장애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 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1위를 기록했고 추락·미끄러짐은 4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중증 외상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 운수사고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감소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의 중증 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 0.7%에서 2023년 103명 2.6%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또 2023년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 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헬멧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용 지침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 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 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이 낸 ‘2023 지역사회 기반 중증 외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은 54.7%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외상 생존자 가운데 73.8%는 장애가, 28.8%는 중증 장애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 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1위를 기록했고 추락·미끄러짐은 43.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중증 외상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 운수사고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감소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의 중증 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 0.7%에서 2023년 103명 2.6%로 약 3배 증가했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또 2023년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간이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환자 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75.0%로 나타났고 중증 외상 환자의 손상 부위가 두부인 경우가 40% 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헬멧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사용 지침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증 외상은 생존하더라도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예방 수칙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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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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