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여론조사특위에 “정치적 의사 표현 억압 규탄”

입력 2025.01.22 (14:42) 수정 2025.01.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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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두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마저 억압하려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제는 여론조사 기관을 압박해 기어이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동시에 눈과 귀도 가리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중립성도 기대할 수 없는 당내 특위로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자신들이 직접 검증하겠다고 나선 목적은 여론조사 기관에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비상식적·반민주적 행태에 나서는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와 구속 등 막무가내식 수사 압박이 이어지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각이나 표현을 검열하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포와 감시가 일상을 지배하는 빅브라더의 잿빛 미래를 꿈꾸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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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14:42:31
    • 수정2025-01-22 15:03:37
    정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두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마저 억압하려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제는 여론조사 기관을 압박해 기어이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동시에 눈과 귀도 가리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중립성도 기대할 수 없는 당내 특위로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자신들이 직접 검증하겠다고 나선 목적은 여론조사 기관에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비상식적·반민주적 행태에 나서는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와 구속 등 막무가내식 수사 압박이 이어지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각이나 표현을 검열하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포와 감시가 일상을 지배하는 빅브라더의 잿빛 미래를 꿈꾸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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