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입력 2025.01.22 (18:18)
수정 2025.01.22 (1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는 작년 경영 성과를 ‘나쁨’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영 부진 사유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8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 인상’이 37.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체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응답자의 64.5%가 ‘0원∼3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0원∼100만 원’이 23.6%, ‘100만 원∼200만 원’이 21.4%, ‘200만 원∼300만 원’이 19.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응답자의 66.0%가 올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 명절 특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3%는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추가경정예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경기부양 캠페인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은 응답자의 92.3%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 확대는 86.2%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 착한 선결제 운동 전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 68.9%,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연합회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는 작년 경영 성과를 ‘나쁨’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영 부진 사유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8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 인상’이 37.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체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응답자의 64.5%가 ‘0원∼3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0원∼100만 원’이 23.6%, ‘100만 원∼200만 원’이 21.4%, ‘200만 원∼300만 원’이 19.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응답자의 66.0%가 올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 명절 특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3%는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추가경정예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경기부양 캠페인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은 응답자의 92.3%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 확대는 86.2%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 착한 선결제 운동 전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 68.9%,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작년 경영성과 부진…올해도 부정적”
-
- 입력 2025-01-22 18:18:23
- 수정2025-01-22 18:33:33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는 작년 경영 성과를 ‘나쁨’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영 부진 사유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8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 인상’이 37.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체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응답자의 64.5%가 ‘0원∼3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0원∼100만 원’이 23.6%, ‘100만 원∼200만 원’이 21.4%, ‘200만 원∼300만 원’이 19.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응답자의 66.0%가 올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 명절 특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3%는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추가경정예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경기부양 캠페인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은 응답자의 92.3%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 확대는 86.2%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 착한 선결제 운동 전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 68.9%,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연합회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는 작년 경영 성과를 ‘나쁨’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영 부진 사유로는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8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 인상’이 37.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체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응답자의 64.5%가 ‘0원∼3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0원∼100만 원’이 23.6%, ‘100만 원∼200만 원’이 21.4%, ‘200만 원∼300만 원’이 19.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응답자의 66.0%가 올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 명절 특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3%는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추가경정예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경기부양 캠페인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은 응답자의 92.3%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 확대는 86.2%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 착한 선결제 운동 전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 68.9%,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