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추경 편성’ 정치적 이유로 방기”

입력 2025.01.23 (11:16) 수정 2025.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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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정치적 이유로 방기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골목 경제와 서민들 삶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며 “추경을 해서 내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 한단 입장”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도 (추경이) 필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는 거로 아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명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도 역시 국민의힘 의견을 따라가는 것 같다”며 정부에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입법 조치를 과감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 관련해서는, “설 연휴가 지나고 제가 토론을 주재해 쌍방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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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1:16:47
    • 수정2025-01-23 11:21:40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정치적 이유로 방기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골목 경제와 서민들 삶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며 “추경을 해서 내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 한단 입장”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도 (추경이) 필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는 거로 아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명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도 역시 국민의힘 의견을 따라가는 것 같다”며 정부에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입법 조치를 과감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 관련해서는, “설 연휴가 지나고 제가 토론을 주재해 쌍방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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