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스정류장에서 흉기 난동…1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25.01.23 (15:28)
수정 2025.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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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범인이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일본 경찰은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노현의 관문인 JR 나가노역 앞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피습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미처 피하지 못한 3명이 등과 복부 등을 찔렸습니다.
49살 남성이 숨지고 30대 남성, 4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괴한은 심지어 일대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 : "칼 같은 것을 들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어요. 도망쳤다기보다는 다음 범행 대상을 찾는 것처럼 보였어요."]
일본 경찰은 CCTV에 촬영된 괴한의 모습을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흰 두건을 둘렀고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동안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 길거리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무차별 살인이 일어난 곳은 인구 36만 명의 중소도시입니다.
[나가노시 주민 : "설마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요."]
기타큐슈의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려던 중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남짓.
또다시 일어난 무차별 살인 사건에 일본 사회는 또 분노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일본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범인이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일본 경찰은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노현의 관문인 JR 나가노역 앞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피습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미처 피하지 못한 3명이 등과 복부 등을 찔렸습니다.
49살 남성이 숨지고 30대 남성, 4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괴한은 심지어 일대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 : "칼 같은 것을 들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어요. 도망쳤다기보다는 다음 범행 대상을 찾는 것처럼 보였어요."]
일본 경찰은 CCTV에 촬영된 괴한의 모습을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흰 두건을 둘렀고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동안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 길거리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무차별 살인이 일어난 곳은 인구 36만 명의 중소도시입니다.
[나가노시 주민 : "설마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요."]
기타큐슈의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려던 중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남짓.
또다시 일어난 무차별 살인 사건에 일본 사회는 또 분노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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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15:28:57
- 수정2025-01-23 15:31:44
[앵커]
일본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범인이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일본 경찰은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노현의 관문인 JR 나가노역 앞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피습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미처 피하지 못한 3명이 등과 복부 등을 찔렸습니다.
49살 남성이 숨지고 30대 남성, 4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괴한은 심지어 일대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 : "칼 같은 것을 들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어요. 도망쳤다기보다는 다음 범행 대상을 찾는 것처럼 보였어요."]
일본 경찰은 CCTV에 촬영된 괴한의 모습을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흰 두건을 둘렀고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동안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 길거리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무차별 살인이 일어난 곳은 인구 36만 명의 중소도시입니다.
[나가노시 주민 : "설마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요."]
기타큐슈의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려던 중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남짓.
또다시 일어난 무차별 살인 사건에 일본 사회는 또 분노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일본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범인이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일본 경찰은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노현의 관문인 JR 나가노역 앞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피습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미처 피하지 못한 3명이 등과 복부 등을 찔렸습니다.
49살 남성이 숨지고 30대 남성, 4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괴한은 심지어 일대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 : "칼 같은 것을 들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어요. 도망쳤다기보다는 다음 범행 대상을 찾는 것처럼 보였어요."]
일본 경찰은 CCTV에 촬영된 괴한의 모습을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흰 두건을 둘렀고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동안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 길거리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무차별 살인이 일어난 곳은 인구 36만 명의 중소도시입니다.
[나가노시 주민 : "설마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어요."]
기타큐슈의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려던 중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남짓.
또다시 일어난 무차별 살인 사건에 일본 사회는 또 분노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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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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