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회쪽 증인신문 거부했다가 번복…“왜곡될 것”
입력 2025.01.23 (19:03)
수정 2025.01.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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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측 증인신문에만 응하고, 국회 층 질문에 대한 증언은 거부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만큼 대통령 측에서 먼저 30분간 증인 신문에 나섰고, 김 전 장관도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주신문이 끝나고 국회 측이 반대 신문을 하려 하자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설득하자 태도를 바꿔 국회 측 변호사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전원이 다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2시간 30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당초 예정은 90분이었지만 국회와 윤 대통령 측, 헌재 재판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1시간 정도 길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오늘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측 증인신문에만 응하고, 국회 층 질문에 대한 증언은 거부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만큼 대통령 측에서 먼저 30분간 증인 신문에 나섰고, 김 전 장관도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주신문이 끝나고 국회 측이 반대 신문을 하려 하자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설득하자 태도를 바꿔 국회 측 변호사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전원이 다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2시간 30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당초 예정은 90분이었지만 국회와 윤 대통령 측, 헌재 재판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1시간 정도 길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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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측 증인신문에만 응하고, 국회 층 질문에 대한 증언은 거부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만큼 대통령 측에서 먼저 30분간 증인 신문에 나섰고, 김 전 장관도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주신문이 끝나고 국회 측이 반대 신문을 하려 하자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설득하자 태도를 바꿔 국회 측 변호사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전원이 다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2시간 30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당초 예정은 90분이었지만 국회와 윤 대통령 측, 헌재 재판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1시간 정도 길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오늘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측 증인신문에만 응하고, 국회 층 질문에 대한 증언은 거부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만큼 대통령 측에서 먼저 30분간 증인 신문에 나섰고, 김 전 장관도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주신문이 끝나고 국회 측이 반대 신문을 하려 하자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설득하자 태도를 바꿔 국회 측 변호사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문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전원이 다 반대하고 걱정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2시간 30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당초 예정은 90분이었지만 국회와 윤 대통령 측, 헌재 재판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1시간 정도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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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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