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의 ‘추가 제재 위협’ 새롭지 않아”
입력 2025.01.23 (20:52)
수정 2025.01.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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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협상하지 않으면 강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대해 “특별히 새롭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브리핑에서 이 발언에 대해 “어떠한 새로운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제재 방법을 가장 자주 사용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그는 이런 방법을 좋아한다. 최소한 자신의 첫 임기 동안에 좋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통해 2기 정부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쟁을 빨리 끝내자”며 “곧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수사와 성명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모든 뉘앙스를 주의 깊게 기록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동등한 대화,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공식 자료상으로는 러시아가 2차 대전에서 잃은 군인과 민간인의 수는 약 2천700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2차 대전 원조는 그들의 ‘사업’이었다며 러시아는 무기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브리핑에서 이 발언에 대해 “어떠한 새로운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제재 방법을 가장 자주 사용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그는 이런 방법을 좋아한다. 최소한 자신의 첫 임기 동안에 좋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통해 2기 정부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쟁을 빨리 끝내자”며 “곧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수사와 성명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모든 뉘앙스를 주의 깊게 기록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동등한 대화,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공식 자료상으로는 러시아가 2차 대전에서 잃은 군인과 민간인의 수는 약 2천700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2차 대전 원조는 그들의 ‘사업’이었다며 러시아는 무기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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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트럼프의 ‘추가 제재 위협’ 새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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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3 20:57:33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협상하지 않으면 강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대해 “특별히 새롭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브리핑에서 이 발언에 대해 “어떠한 새로운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제재 방법을 가장 자주 사용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그는 이런 방법을 좋아한다. 최소한 자신의 첫 임기 동안에 좋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통해 2기 정부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쟁을 빨리 끝내자”며 “곧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수사와 성명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모든 뉘앙스를 주의 깊게 기록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동등한 대화,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공식 자료상으로는 러시아가 2차 대전에서 잃은 군인과 민간인의 수는 약 2천700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2차 대전 원조는 그들의 ‘사업’이었다며 러시아는 무기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브리핑에서 이 발언에 대해 “어떠한 새로운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제재 방법을 가장 자주 사용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그는 이런 방법을 좋아한다. 최소한 자신의 첫 임기 동안에 좋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통해 2기 정부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쟁을 빨리 끝내자”며 “곧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수사와 성명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모든 뉘앙스를 주의 깊게 기록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동등한 대화,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공식 자료상으로는 러시아가 2차 대전에서 잃은 군인과 민간인의 수는 약 2천700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2차 대전 원조는 그들의 ‘사업’이었다며 러시아는 무기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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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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