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턴 이어 ‘이란 암살위협’ 폼페이오 경호도 철회

입력 2025.01.24 (01:35) 수정 2025.01.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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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을 받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브라이언 훅 전 이란 특사 등 집권 1기 참모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경호를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對)이란 강경 정책을 펼친 탓에 이란으로부터 암살 위협에 노출돼 있었고,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통령 및 주요 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첫 임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SS 경호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전임 바이든 정부는 볼턴 전 보좌관에게도 이란의 암살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이유로 경호를 제공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관계가 틀어진 그에 대한 경호를 취임 당일 철회한 것입니다.

폼페이오와 훅에 대한 경호는 21일 중단됐다고 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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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4 01:35:31
    • 수정2025-01-24 01:35:5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을 받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브라이언 훅 전 이란 특사 등 집권 1기 참모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경호를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對)이란 강경 정책을 펼친 탓에 이란으로부터 암살 위협에 노출돼 있었고,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통령 및 주요 인사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첫 임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SS 경호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전임 바이든 정부는 볼턴 전 보좌관에게도 이란의 암살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이유로 경호를 제공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관계가 틀어진 그에 대한 경호를 취임 당일 철회한 것입니다.

폼페이오와 훅에 대한 경호는 21일 중단됐다고 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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