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중부·전북에 최대 30cm 대설…눈길·도로살얼음 주의

입력 2025.01.26 (11:53) 수정 2025.0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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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객이 몰릴 거로 예상되는 내일(27일)과 모레(28일) 사이 전국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밤 강원 지역에서 눈이 시작돼 모레까지 전국에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전북 동부에 10에서 최대 30cm 이상, 수도권은 10에서 최대 25cm 이상, 충청은 5에서 20cm, 호남과 영남 내륙은 최대 15cm 이상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을 뿌리고, 이후에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연이어 유입돼 긴 시간 눈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내일 낮 동안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는 한 시간에 3에서 5cm씩 눈이 쌓일 정도로 강한 눈이 내릴 거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겨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운행을 자제하고, 운전할 경우 월동 장비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아질 거로 예상돼 항공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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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중부·전북에 최대 30cm 대설…눈길·도로살얼음 주의
    • 입력 2025-01-26 11:53:36
    • 수정2025-01-26 11:54:28
    재난·기후·환경
설 연휴 귀성객이 몰릴 거로 예상되는 내일(27일)과 모레(28일) 사이 전국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밤 강원 지역에서 눈이 시작돼 모레까지 전국에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전북 동부에 10에서 최대 30cm 이상, 수도권은 10에서 최대 25cm 이상, 충청은 5에서 20cm, 호남과 영남 내륙은 최대 15cm 이상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을 뿌리고, 이후에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연이어 유입돼 긴 시간 눈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내일 낮 동안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는 한 시간에 3에서 5cm씩 눈이 쌓일 정도로 강한 눈이 내릴 거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겨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운행을 자제하고, 운전할 경우 월동 장비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아질 거로 예상돼 항공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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