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간첩법’ 구속 교민 첫 재판…중국 검찰 “11~15년 구형 가능”
입력 2025.01.27 (13:16)
수정 2025.0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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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교민에 대한 첫 재판이 지난 21일 중국 허페이시에서 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구속 교민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 18 재판소에서 교민 A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은 오전 9시에 시작돼 4시간 반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허페이시 검찰은 A 씨에 대해 최저 11년에서 최대 15년의 구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1심 재판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련법상 ‘반간첩법’ 사건은 중대 사건으로 방청이 금지돼 있습니다.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2월 중국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교민 A 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중국 안전부에 붙잡힌 사실이 KBS의 단독보도로 알려졌습니다.
20년 가까이 삼성 반도체 부분에서 ‘이온 주입’ 기술자로 일하던 A 씨는 희망퇴직 후 중국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창신 메모리’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3년여 정도 근무했습니다. A 씨는 이후 중국 반도체 업체 2곳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은 “A 씨가 창신 메모리 기술의 약점에 대해서 외부에 이야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구속 교민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 18 재판소에서 교민 A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은 오전 9시에 시작돼 4시간 반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허페이시 검찰은 A 씨에 대해 최저 11년에서 최대 15년의 구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1심 재판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련법상 ‘반간첩법’ 사건은 중대 사건으로 방청이 금지돼 있습니다.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2월 중국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교민 A 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중국 안전부에 붙잡힌 사실이 KBS의 단독보도로 알려졌습니다.
20년 가까이 삼성 반도체 부분에서 ‘이온 주입’ 기술자로 일하던 A 씨는 희망퇴직 후 중국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창신 메모리’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3년여 정도 근무했습니다. A 씨는 이후 중국 반도체 업체 2곳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은 “A 씨가 창신 메모리 기술의 약점에 대해서 외부에 이야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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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반간첩법’ 구속 교민 첫 재판…중국 검찰 “11~15년 구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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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7 13:16:20
- 수정2025-01-27 13:40:56
중국에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교민에 대한 첫 재판이 지난 21일 중국 허페이시에서 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구속 교민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 18 재판소에서 교민 A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은 오전 9시에 시작돼 4시간 반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허페이시 검찰은 A 씨에 대해 최저 11년에서 최대 15년의 구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1심 재판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련법상 ‘반간첩법’ 사건은 중대 사건으로 방청이 금지돼 있습니다.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2월 중국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교민 A 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중국 안전부에 붙잡힌 사실이 KBS의 단독보도로 알려졌습니다.
20년 가까이 삼성 반도체 부분에서 ‘이온 주입’ 기술자로 일하던 A 씨는 희망퇴직 후 중국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창신 메모리’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3년여 정도 근무했습니다. A 씨는 이후 중국 반도체 업체 2곳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은 “A 씨가 창신 메모리 기술의 약점에 대해서 외부에 이야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구속 교민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 18 재판소에서 교민 A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은 오전 9시에 시작돼 4시간 반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허페이시 검찰은 A 씨에 대해 최저 11년에서 최대 15년의 구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1심 재판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련법상 ‘반간첩법’ 사건은 중대 사건으로 방청이 금지돼 있습니다.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12월 중국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교민 A 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중국 안전부에 붙잡힌 사실이 KBS의 단독보도로 알려졌습니다.
20년 가까이 삼성 반도체 부분에서 ‘이온 주입’ 기술자로 일하던 A 씨는 희망퇴직 후 중국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창신 메모리’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3년여 정도 근무했습니다. A 씨는 이후 중국 반도체 업체 2곳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은 “A 씨가 창신 메모리 기술의 약점에 대해서 외부에 이야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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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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