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문 열었다” 에어부산 여객기 탑승객 말 들어보니 [지금뉴스]

입력 2025.01.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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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밤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이 타고 있었고,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모두 탈출했습니다.

탈출 과정에서 승객 3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승무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항공기 뒤편에서 연기가 시작되면서 비상 탈출이 이뤄졌는데, 일부 승객은 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탈출 당시 탔던 슬라이더가 높게 설치됐다거나, 슬라이더를 타고 내려오던 도중 다친 사람이 있었다는 탑승객들의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에어부산은 오늘 새벽 사고 수습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피해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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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이 문 열었다” 에어부산 여객기 탑승객 말 들어보니 [지금뉴스]
    • 입력 2025-01-29 14: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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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밤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이 타고 있었고,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모두 탈출했습니다.

탈출 과정에서 승객 3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승무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항공기 뒤편에서 연기가 시작되면서 비상 탈출이 이뤄졌는데, 일부 승객은 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탈출 당시 탔던 슬라이더가 높게 설치됐다거나, 슬라이더를 타고 내려오던 도중 다친 사람이 있었다는 탑승객들의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에어부산은 오늘 새벽 사고 수습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피해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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