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헌정질서 파괴 세력 강력 대응…국민의힘, 극단주의와 절연해야”
입력 2025.01.31 (10:50)
수정 2025.01.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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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극우 사이비 세력의 준동을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 이후 서부지법 폭동까지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은 중심에 극우 사이비 세력이 포진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극우 사이비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극단주의 사이비 세력은 사회에서 격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주장과 행위에 명백히 선을 긋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무슨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냐”며 “어쩌다 법치주의를 내세우던 집권 여당이 사법 체계 전반을 부정하는 찌질한 당이 된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전광훈, 극우 유튜버, 극우 의원 등 극우 사이비 세력이야말로 국정 문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의 축이고 국민의힘은 그 숙주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대로 극단주의를 방치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극단주의와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당 ‘문형배-이재명’ 친분 헐뜯기 의도 뻔해”
한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 문제를 거론하며 탄핵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궤변으로 사법부와 헌법재판관을 흠집 내는 시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문형배 재판관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며 헐뜯기에 집중하는 의도가 뭔지 뻔히 보인다”며 “기수가 같다든지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형님 동생 하면서 친분을 알리는 게 법조계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사적인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형님 형님’하는 걸 저도 여러 차례 본 적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며 “정형식 재판관은 지금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계엄 이후인 12월 6일 탄핵소추 발의가 의결되기 직전에 윤 대통령이 정 재판관의 처형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했다”며 “이건 탄핵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라고 쉽게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 이후 서부지법 폭동까지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은 중심에 극우 사이비 세력이 포진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극우 사이비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극단주의 사이비 세력은 사회에서 격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주장과 행위에 명백히 선을 긋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무슨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냐”며 “어쩌다 법치주의를 내세우던 집권 여당이 사법 체계 전반을 부정하는 찌질한 당이 된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전광훈, 극우 유튜버, 극우 의원 등 극우 사이비 세력이야말로 국정 문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의 축이고 국민의힘은 그 숙주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대로 극단주의를 방치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극단주의와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당 ‘문형배-이재명’ 친분 헐뜯기 의도 뻔해”
한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 문제를 거론하며 탄핵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궤변으로 사법부와 헌법재판관을 흠집 내는 시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문형배 재판관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며 헐뜯기에 집중하는 의도가 뭔지 뻔히 보인다”며 “기수가 같다든지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형님 동생 하면서 친분을 알리는 게 법조계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사적인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형님 형님’하는 걸 저도 여러 차례 본 적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며 “정형식 재판관은 지금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계엄 이후인 12월 6일 탄핵소추 발의가 의결되기 직전에 윤 대통령이 정 재판관의 처형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했다”며 “이건 탄핵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라고 쉽게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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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31 10:50:44
- 수정2025-01-31 10:54:43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극우 사이비 세력의 준동을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 이후 서부지법 폭동까지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은 중심에 극우 사이비 세력이 포진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극우 사이비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극단주의 사이비 세력은 사회에서 격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주장과 행위에 명백히 선을 긋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무슨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냐”며 “어쩌다 법치주의를 내세우던 집권 여당이 사법 체계 전반을 부정하는 찌질한 당이 된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전광훈, 극우 유튜버, 극우 의원 등 극우 사이비 세력이야말로 국정 문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의 축이고 국민의힘은 그 숙주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대로 극단주의를 방치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극단주의와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당 ‘문형배-이재명’ 친분 헐뜯기 의도 뻔해”
한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 문제를 거론하며 탄핵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궤변으로 사법부와 헌법재판관을 흠집 내는 시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문형배 재판관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며 헐뜯기에 집중하는 의도가 뭔지 뻔히 보인다”며 “기수가 같다든지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형님 동생 하면서 친분을 알리는 게 법조계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사적인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형님 형님’하는 걸 저도 여러 차례 본 적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며 “정형식 재판관은 지금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계엄 이후인 12월 6일 탄핵소추 발의가 의결되기 직전에 윤 대통령이 정 재판관의 처형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했다”며 “이건 탄핵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라고 쉽게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 이후 서부지법 폭동까지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은 중심에 극우 사이비 세력이 포진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극우 사이비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극단주의 사이비 세력은 사회에서 격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주장과 행위에 명백히 선을 긋지 못하는 국민의힘이 무슨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냐”며 “어쩌다 법치주의를 내세우던 집권 여당이 사법 체계 전반을 부정하는 찌질한 당이 된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전광훈, 극우 유튜버, 극우 의원 등 극우 사이비 세력이야말로 국정 문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의 축이고 국민의힘은 그 숙주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대로 극단주의를 방치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극단주의와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당 ‘문형배-이재명’ 친분 헐뜯기 의도 뻔해”
한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 문제를 거론하며 탄핵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궤변으로 사법부와 헌법재판관을 흠집 내는 시도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문형배 재판관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며 헐뜯기에 집중하는 의도가 뭔지 뻔히 보인다”며 “기수가 같다든지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형님 동생 하면서 친분을 알리는 게 법조계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사적인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형님 형님’하는 걸 저도 여러 차례 본 적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며 “정형식 재판관은 지금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계엄 이후인 12월 6일 탄핵소추 발의가 의결되기 직전에 윤 대통령이 정 재판관의 처형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했다”며 “이건 탄핵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라고 쉽게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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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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