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략특위, “2030 유권자 공략 방안 제안할 것”

입력 2025.01.31 (15:18) 수정 2025.01.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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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다음달부터 가칭 ‘국민의힘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세미나 시리즈를 열고 2030 청년 유권자들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 조정훈 위원장은 오늘(31일) 오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요 연사들 제안과 추천을 받았고 비대위원장과 협의 및 확정해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최근 2030 청년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대한 실망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다음 주에 초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위 가동을 ‘조기 대선 준비를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탄핵 심판) 결과와 무관하게 저희가 가진 40%대 지지율이 처음”이라며 “지지율이 지속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와 독립적으로 봐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 연휴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발언이 뉴스화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조기 대선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데, 저희 전략특위 차원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일극 체제, 총통 황제 체제는 견고하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가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것을 두고는 “헌법재판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중도 진영도 헌법재판소가 과연 공정한지에 대한 질문은 한 번쯤 해보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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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31 15:18:56
    정치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다음달부터 가칭 ‘국민의힘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세미나 시리즈를 열고 2030 청년 유권자들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 조정훈 위원장은 오늘(31일) 오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요 연사들 제안과 추천을 받았고 비대위원장과 협의 및 확정해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최근 2030 청년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대한 실망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다음 주에 초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위 가동을 ‘조기 대선 준비를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탄핵 심판) 결과와 무관하게 저희가 가진 40%대 지지율이 처음”이라며 “지지율이 지속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와 독립적으로 봐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 연휴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발언이 뉴스화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조기 대선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데, 저희 전략특위 차원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일극 체제, 총통 황제 체제는 견고하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가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것을 두고는 “헌법재판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중도 진영도 헌법재판소가 과연 공정한지에 대한 질문은 한 번쯤 해보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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