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당·정부 추경 논의안 내놔야…여야 국정협의체에서 논의”

입력 2025.03.14 (15:11) 수정 2025.03.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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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여야가 국민연금 모수개혁 소득대체율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추경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여당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 문제를 들어 추경안 논의에 주춤했던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향적으로 추경안 논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해서 국회에서 심의 의결하는 과정에서 규모나 내용을 조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추경안을 (정부 여당이) 신속하게 제출하는 것을 촉구하고 그렇게 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주민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모수개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정협의체에서는 추경 논의에 집중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제안한 소상공인 지원 바우처 도입과 취약계층 1인당 최대 50만 원 선불카드 지급을 언급하면서 “예전부터 우리가 주장했던 민생 회복 지원금을 보편으로 하든 선별로 하든 (추진)하자는 주장을 어찌 보면 수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집행하는 유용한 도구로 지역화폐가 유용한지 정책적으로 정리하면 되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장하면 안 된다는 소아적 태도를 뛰어넘어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모든 것들이 안 하는 것보단 낫고 늦게 하는 거보다 신속히 하는 게 낫다는 원칙을 가지고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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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4 15:11:28
    • 수정2025-03-14 15:12:39
    정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여야가 국민연금 모수개혁 소득대체율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추경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여당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 문제를 들어 추경안 논의에 주춤했던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향적으로 추경안 논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해서 국회에서 심의 의결하는 과정에서 규모나 내용을 조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추경안을 (정부 여당이) 신속하게 제출하는 것을 촉구하고 그렇게 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주민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모수개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정협의체에서는 추경 논의에 집중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제안한 소상공인 지원 바우처 도입과 취약계층 1인당 최대 50만 원 선불카드 지급을 언급하면서 “예전부터 우리가 주장했던 민생 회복 지원금을 보편으로 하든 선별로 하든 (추진)하자는 주장을 어찌 보면 수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집행하는 유용한 도구로 지역화폐가 유용한지 정책적으로 정리하면 되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장하면 안 된다는 소아적 태도를 뛰어넘어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모든 것들이 안 하는 것보단 낫고 늦게 하는 거보다 신속히 하는 게 낫다는 원칙을 가지고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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