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전영오픈 4강행…야마구치 상대로 복수전

입력 2025.03.15 (10:16) 수정 2025.03.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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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4강에 올라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격파했습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21-16 21-14),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21-12 16-21 21-8)로 제압한 안세영은 천위페이까지 누르고 올해 들어 1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올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강호 야마구치(3위)입니다.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이 야마구치에게 져 결승행이 좌절됐었습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입니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알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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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전영오픈 4강행…야마구치 상대로 복수전
    • 입력 2025-03-15 10:16:28
    • 수정2025-03-15 10:16:53
    종합
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4강에 올라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격파했습니다.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21-16 21-14),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21-12 16-21 21-8)로 제압한 안세영은 천위페이까지 누르고 올해 들어 1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전영오픈을 포함해 올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강호 야마구치(3위)입니다.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이 야마구치에게 져 결승행이 좌절됐었습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입니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알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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