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이미자 고별 콘서트’ 전석 매진

입력 2025.03.17 (17:26) 수정 2025.03.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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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예고한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의 다음 달 마지막 공연이 전석 매진됐습니다.

공연 기획사 쇼당 이엔티는 다음 달 26일과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이미자 콘서트 ‘맥(脈)을 이음’이 추가 좌석을 포함해 전석 매진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데뷔 66주년을 맞아 전통 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준비한 것으로, 후배 가수 주현미·조항조 등과 함께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들’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수 이미자는 지난 5일 공연 기념 간담회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다음 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66년 동안 2,500여 곡의 노래를 발표했으며,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5년 정부의 화관문화훈장에 이어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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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이미자 고별 콘서트’ 전석 매진
    • 입력 2025-03-17 17:26:31
    • 수정2025-03-17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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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예고한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의 다음 달 마지막 공연이 전석 매진됐습니다.

공연 기획사 쇼당 이엔티는 다음 달 26일과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이미자 콘서트 ‘맥(脈)을 이음’이 추가 좌석을 포함해 전석 매진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데뷔 66주년을 맞아 전통 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준비한 것으로, 후배 가수 주현미·조항조 등과 함께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들’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수 이미자는 지난 5일 공연 기념 간담회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다음 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66년 동안 2,500여 곡의 노래를 발표했으며,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5년 정부의 화관문화훈장에 이어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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