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오명진은 타격왕, 이주형은 홈런왕

입력 2025.03.18 (17:16) 수정 2025.03.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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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점검 무대인 시범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KT는 오늘(18일) 두산과의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돼 6승 1패(승률 0.857)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습니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2위는 한화로 5승 1무 2패, 승률 0.714를 기록했습니다.

KIA(4승 2무 2패)와 키움(6승 1무 3패)은 승률 0.667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두산의 2루수 오명진은 타율 0.407로 시범경기 타격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두산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오명진은 지난 시즌까지 1군 9경기에만 출전해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5타점으로 활약해 두산의 새로운 주전 2루수를 예약했습니다.

시범경기 홈런 1위는 3개의 아치를 그린 키움 외야수 이주형이 차지했습니다.

키움은 시범경기 팀 타율 0.216으로 최하위에 그쳤지만, 홈런은 13개를 때려 '거포 군단'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롯데는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 2.06으로 1위, 팀 탈삼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천661명으로 지난해 평균 4천964명보다 54% 늘었습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천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천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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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오명진은 타격왕, 이주형은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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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점검 무대인 시범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KT는 오늘(18일) 두산과의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돼 6승 1패(승률 0.857)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습니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2위는 한화로 5승 1무 2패, 승률 0.714를 기록했습니다.

KIA(4승 2무 2패)와 키움(6승 1무 3패)은 승률 0.667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두산의 2루수 오명진은 타율 0.407로 시범경기 타격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두산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오명진은 지난 시즌까지 1군 9경기에만 출전해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5타점으로 활약해 두산의 새로운 주전 2루수를 예약했습니다.

시범경기 홈런 1위는 3개의 아치를 그린 키움 외야수 이주형이 차지했습니다.

키움은 시범경기 팀 타율 0.216으로 최하위에 그쳤지만, 홈런은 13개를 때려 '거포 군단'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롯데는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 2.06으로 1위, 팀 탈삼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천661명으로 지난해 평균 4천964명보다 54% 늘었습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천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천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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