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불법 테러 선동…이성 잃은 망언”

입력 2025.03.19 (21:12) 수정 2025.03.19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권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하란 발언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법 테러 선동이자 이성을 잃은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깡패들이 쓰는 말이란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리스트가 한 말인지 착각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 발언에 대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테러를 부추기는 불법 테러 선동이다, 사법 리스크에 이성을 잃었다, 방탄복은 이 대표가 아니라 최 대행이 입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당의 대표로서 할 얘기가 아니죠. 무슨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를) 너무 천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범보수 대권 잠룡들도 "깡패들이 쓰는 말"이다, "이 대표가 대통령 되면 끔찍할 것"이다, "폭동 선동, 공직자에 대한 협박"이라며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이 대표가 승복을 약속하라는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막말과 협박, 테러 선동을 일삼는 이재명 대표가 탄핵 심판 결과와 본인의 재판 결과에 승복할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 대표 발언이 헌재 선고가 늦어지면서 불안감이 표출된 거라는 분석과 함께 탄핵 심판은 각하 또는 기각될 거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불법 테러 선동…이성 잃은 망언”
    • 입력 2025-03-19 21:12:17
    • 수정2025-03-19 22:08:53
    뉴스 9
[앵커]

여권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하란 발언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법 테러 선동이자 이성을 잃은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깡패들이 쓰는 말이란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리스트가 한 말인지 착각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 발언에 대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테러를 부추기는 불법 테러 선동이다, 사법 리스크에 이성을 잃었다, 방탄복은 이 대표가 아니라 최 대행이 입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당의 대표로서 할 얘기가 아니죠. 무슨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를) 너무 천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범보수 대권 잠룡들도 "깡패들이 쓰는 말"이다, "이 대표가 대통령 되면 끔찍할 것"이다, "폭동 선동, 공직자에 대한 협박"이라며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이 대표가 승복을 약속하라는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막말과 협박, 테러 선동을 일삼는 이재명 대표가 탄핵 심판 결과와 본인의 재판 결과에 승복할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 대표 발언이 헌재 선고가 늦어지면서 불안감이 표출된 거라는 분석과 함께 탄핵 심판은 각하 또는 기각될 거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채상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