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강남3구·마용성 꾸준히 상승’
입력 2025.03.20 (14:00)
수정 2025.03.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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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발표한 지난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전주(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 3구인 서초, 강남, 송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더 커졌습니다.
서초는 0.69% 상승해 전주(0.62%)보다 0.07%p 올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과 송파는 각각 0.83%, 0.79% 상승해 전주(강남 0.69%·송파 0.72%)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송파구도 2018년 1월 셋째 주(1.3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집값 상승세는 강동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됐습니다.
강동구는 0.28% 오르며 전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마포(0.21%→0.29%)·용산(0.23%→0.34%)·성동(0.29%→0.37%)도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노동강(노원·도봉·강북구)도 각각 0.01%, 0.03%,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 가격 상승하고 있다”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고, 8개도 0.02% 내리며 서울과 격차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0.00%→-0.02%)와 8개도(0.00%→-0.01%)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셋값은 하락했으나, 정주 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는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향후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지역도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발표한 지난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전주(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 3구인 서초, 강남, 송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더 커졌습니다.
서초는 0.69% 상승해 전주(0.62%)보다 0.07%p 올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과 송파는 각각 0.83%, 0.79% 상승해 전주(강남 0.69%·송파 0.72%)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송파구도 2018년 1월 셋째 주(1.3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집값 상승세는 강동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됐습니다.
강동구는 0.28% 오르며 전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마포(0.21%→0.29%)·용산(0.23%→0.34%)·성동(0.29%→0.37%)도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노동강(노원·도봉·강북구)도 각각 0.01%, 0.03%,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 가격 상승하고 있다”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고, 8개도 0.02% 내리며 서울과 격차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0.00%→-0.02%)와 8개도(0.00%→-0.01%)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셋값은 하락했으나, 정주 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는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향후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지역도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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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0 14:00:46
- 수정2025-03-20 14:04:32

강남 3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발표한 지난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전주(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 3구인 서초, 강남, 송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더 커졌습니다.
서초는 0.69% 상승해 전주(0.62%)보다 0.07%p 올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과 송파는 각각 0.83%, 0.79% 상승해 전주(강남 0.69%·송파 0.72%)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송파구도 2018년 1월 셋째 주(1.3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집값 상승세는 강동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됐습니다.
강동구는 0.28% 오르며 전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마포(0.21%→0.29%)·용산(0.23%→0.34%)·성동(0.29%→0.37%)도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노동강(노원·도봉·강북구)도 각각 0.01%, 0.03%,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 가격 상승하고 있다”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고, 8개도 0.02% 내리며 서울과 격차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0.00%→-0.02%)와 8개도(0.00%→-0.01%)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셋값은 하락했으나, 정주 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는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향후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지역도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발표한 지난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전주(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 3구인 서초, 강남, 송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더 커졌습니다.
서초는 0.69% 상승해 전주(0.62%)보다 0.07%p 올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과 송파는 각각 0.83%, 0.79% 상승해 전주(강남 0.69%·송파 0.72%)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송파구도 2018년 1월 셋째 주(1.3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집값 상승세는 강동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됐습니다.
강동구는 0.28% 오르며 전주(0.15%)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마포(0.21%→0.29%)·용산(0.23%→0.34%)·성동(0.29%→0.37%)도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노동강(노원·도봉·강북구)도 각각 0.01%, 0.03%, 0.03%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 가격 상승하고 있다”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고, 8개도 0.02% 내리며 서울과 격차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0.00%→-0.02%)와 8개도(0.00%→-0.01%)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셋값은 하락했으나, 정주 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는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향후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지역도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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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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