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민주당 의원에 계란 투척…경찰 수사
입력 2025.03.20 (19:21)
수정 2025.03.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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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란이 투척됐습니다.
백혜련 의원이 얼굴에 계란을 맞았는데,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헌재 앞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겁니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던 중,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갑자기 계란이 날아왔고, 백혜련 의원이 얼굴을 맞았습니다.
["어어어 계란 던졌어."]
느닷없는 계란 투척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자료를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자리 잡은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강제 해산 조치됐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버티기도 했습니다.
["탄핵 각하!"]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선 집회를 할 수 없지만 1인 시위는 허용돼, 그동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 농성을 벌이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계란과 바나나를 던진 건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라며 경찰관에 욕설하거나 때리는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 앞에는 50여 명이 모여있었는데, 일부는 해산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란이 투척됐습니다.
백혜련 의원이 얼굴에 계란을 맞았는데,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헌재 앞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겁니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던 중,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갑자기 계란이 날아왔고, 백혜련 의원이 얼굴을 맞았습니다.
["어어어 계란 던졌어."]
느닷없는 계란 투척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자료를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자리 잡은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강제 해산 조치됐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버티기도 했습니다.
["탄핵 각하!"]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선 집회를 할 수 없지만 1인 시위는 허용돼, 그동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 농성을 벌이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계란과 바나나를 던진 건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라며 경찰관에 욕설하거나 때리는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 앞에는 50여 명이 모여있었는데, 일부는 해산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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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앞 민주당 의원에 계란 투척…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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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0 19:33:30

[앵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란이 투척됐습니다.
백혜련 의원이 얼굴에 계란을 맞았는데,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헌재 앞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겁니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던 중,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갑자기 계란이 날아왔고, 백혜련 의원이 얼굴을 맞았습니다.
["어어어 계란 던졌어."]
느닷없는 계란 투척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자료를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자리 잡은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강제 해산 조치됐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버티기도 했습니다.
["탄핵 각하!"]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선 집회를 할 수 없지만 1인 시위는 허용돼, 그동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 농성을 벌이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계란과 바나나를 던진 건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라며 경찰관에 욕설하거나 때리는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 앞에는 50여 명이 모여있었는데, 일부는 해산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란이 투척됐습니다.
백혜련 의원이 얼굴에 계란을 맞았는데,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헌재 앞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겁니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던 중,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갑자기 계란이 날아왔고, 백혜련 의원이 얼굴을 맞았습니다.
["어어어 계란 던졌어."]
느닷없는 계란 투척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자료를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자리 잡은 1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강제 해산 조치됐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버티기도 했습니다.
["탄핵 각하!"]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선 집회를 할 수 없지만 1인 시위는 허용돼, 그동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 농성을 벌이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계란과 바나나를 던진 건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라며 경찰관에 욕설하거나 때리는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 앞에는 50여 명이 모여있었는데, 일부는 해산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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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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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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