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신도림역 탈선 복구 완료…9시간 40분 만에 정상 운행”

입력 2025.03.23 (08:52) 수정 2025.03.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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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열차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열차의 일부 구간 운행이 9시간 4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2호선 외선순환 열차가 전 구간 다시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고 원인을 ‘차막이 추돌’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과정에서 차량기지에서 출고된 열차가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인적 오류인지 시스템적 오류인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50쯤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탈선해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외선순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의 10칸 중 첫번째 칸이 선로를 이탈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9시 50쯤 사고복구반이 응급 복구를 시작해 약 6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26분쯤 복구가 완료됐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전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나들이 승객이 많은 주말 오전 사고 발생으로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 버스 14대를 투입했지만, 지하철 이용객이 버스로 몰리면서 정류장마다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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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3 08:52:18
    • 수정2025-03-23 18:40:20
    사회
신도림역 열차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열차의 일부 구간 운행이 9시간 4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2호선 외선순환 열차가 전 구간 다시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고 원인을 ‘차막이 추돌’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과정에서 차량기지에서 출고된 열차가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인적 오류인지 시스템적 오류인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50쯤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탈선해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외선순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의 10칸 중 첫번째 칸이 선로를 이탈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9시 50쯤 사고복구반이 응급 복구를 시작해 약 6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26분쯤 복구가 완료됐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전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나들이 승객이 많은 주말 오전 사고 발생으로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 버스 14대를 투입했지만, 지하철 이용객이 버스로 몰리면서 정류장마다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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