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밤사이 비 대부분 그치고 바람 불며 쌀쌀해져

오늘 저녁, 산불 피해가 큰 영남 지역에도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된 지금은 비구름이 약해지며 일부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내일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려 강원 산지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영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바람은 더욱 거세지겠습니다.

바람 때문에 날이 더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3도로 오늘보다 10도 정도 낮겠고, 내일 전주와 광주의 아침 기온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안동의 아침 기온 6도, 낮 기온 13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