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주불 진화…이 시각 의성은?

입력 2025.03.29 (01:13) 수정 2025.03.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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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악인 산불의 주불이 모두 잡힌 경북 북부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그젯밤과 어제 새벽사이 단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아 헬기 진화가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한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주불이 진화되면서 잔불 정리로 진화 체계가 바뀌었습니다.

현재 3,400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된 상황인데요.

낙엽 아래에 숨어있는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 당국은 그젯밤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 하루는 최대 수준인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주불이 잡히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제도 엿새 만에 해제됐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식사와 생필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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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주불 진화…이 시각 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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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29 0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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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악인 산불의 주불이 모두 잡힌 경북 북부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그젯밤과 어제 새벽사이 단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아 헬기 진화가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한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주불이 진화되면서 잔불 정리로 진화 체계가 바뀌었습니다.

현재 3,400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된 상황인데요.

낙엽 아래에 숨어있는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 당국은 그젯밤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 하루는 최대 수준인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주불이 잡히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제도 엿새 만에 해제됐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식사와 생필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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