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호관세 하루 앞두고 캐나다-멕시코 정상 통화 “생산적 대화”
입력 2025.04.02 (06:45)
수정 2025.04.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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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및 관세 유예 조치 종료를 하루 앞두고 캐나다와 멕시코의 두 정상이 통화를 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국 간 강력한 무역 및 투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카니 총리 취임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는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무역 조치에 맞서 싸우고,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며 캐나다와 멕시코 간 교역 증대를 포함해 캐나다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계획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칭 ‘해방의 날’로 불러온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직접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2월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한 달 유예 기간을 뒀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적용 대상 품목의 경우 4월 2일까지 추가 유예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 및 멕시코 대상 관세 유예 조치의 재연장에 대해 대통령이 말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3일부터 부과를 예고한 25%의 자동차 관세 적용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국 간 강력한 무역 및 투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카니 총리 취임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는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무역 조치에 맞서 싸우고,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며 캐나다와 멕시코 간 교역 증대를 포함해 캐나다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계획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칭 ‘해방의 날’로 불러온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직접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2월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한 달 유예 기간을 뒀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적용 대상 품목의 경우 4월 2일까지 추가 유예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 및 멕시코 대상 관세 유예 조치의 재연장에 대해 대통령이 말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3일부터 부과를 예고한 25%의 자동차 관세 적용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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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2 07:20:42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및 관세 유예 조치 종료를 하루 앞두고 캐나다와 멕시코의 두 정상이 통화를 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국 간 강력한 무역 및 투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카니 총리 취임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는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무역 조치에 맞서 싸우고,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며 캐나다와 멕시코 간 교역 증대를 포함해 캐나다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계획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칭 ‘해방의 날’로 불러온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직접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2월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한 달 유예 기간을 뒀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적용 대상 품목의 경우 4월 2일까지 추가 유예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 및 멕시코 대상 관세 유예 조치의 재연장에 대해 대통령이 말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3일부터 부과를 예고한 25%의 자동차 관세 적용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국 간 강력한 무역 및 투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카니 총리 취임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는 캐나다에 대한 부당한 무역 조치에 맞서 싸우고,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며 캐나다와 멕시코 간 교역 증대를 포함해 캐나다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계획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칭 ‘해방의 날’로 불러온 현지시각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직접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2월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한 달 유예 기간을 뒀고,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적용 대상 품목의 경우 4월 2일까지 추가 유예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 및 멕시코 대상 관세 유예 조치의 재연장에 대해 대통령이 말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3일부터 부과를 예고한 25%의 자동차 관세 적용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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