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 74% “트럼프 관세정책에 직·간접 영향”
입력 2025.04.02 (14:57)
수정 2025.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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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천 지역 기업 중 70% 이상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지역 기업 194곳을 조사한 결과, 74%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별 비중은 직접 영향권은 13%, 간접 영향권 59.4%, 경쟁국 관세 확대로 반사이익 가능성 1.6% 등이었고, 영향이 없다는 취지로 응답한 기업은 26%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중 46.9%는 “아직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8.7%는 “아직 대응 계획이 없다”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은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주요 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미국 관세정책 시행으로 협력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 등 자금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이나 내수 진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지역 기업 194곳을 조사한 결과, 74%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별 비중은 직접 영향권은 13%, 간접 영향권 59.4%, 경쟁국 관세 확대로 반사이익 가능성 1.6% 등이었고, 영향이 없다는 취지로 응답한 기업은 26%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중 46.9%는 “아직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8.7%는 “아직 대응 계획이 없다”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은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주요 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미국 관세정책 시행으로 협력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 등 자금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이나 내수 진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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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기업 74% “트럼프 관세정책에 직·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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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2 14:57:04
- 수정2025-04-02 15:18:48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천 지역 기업 중 70% 이상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지역 기업 194곳을 조사한 결과, 74%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별 비중은 직접 영향권은 13%, 간접 영향권 59.4%, 경쟁국 관세 확대로 반사이익 가능성 1.6% 등이었고, 영향이 없다는 취지로 응답한 기업은 26%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중 46.9%는 “아직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8.7%는 “아직 대응 계획이 없다”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은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주요 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미국 관세정책 시행으로 협력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 등 자금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이나 내수 진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지역 기업 194곳을 조사한 결과, 74%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별 비중은 직접 영향권은 13%, 간접 영향권 59.4%, 경쟁국 관세 확대로 반사이익 가능성 1.6% 등이었고, 영향이 없다는 취지로 응답한 기업은 26%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중 46.9%는 “아직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8.7%는 “아직 대응 계획이 없다”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은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주요 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미국 관세정책 시행으로 협력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 등 자금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이나 내수 진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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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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