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제주 4.3은 국가폭력이 낳은 비극…윤 파면으로 악순환 끊어야”

입력 2025.04.03 (10:59) 수정 2025.04.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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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77주년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파면으로 4·3에서 시작된 국가 폭력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3일)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4·3은 국가 폭력이 낳은 비극이자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권력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을 학살한 악행의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아픔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정권의 악행은 주체만 바뀌었을 뿐 대물림됐다”며 “검찰 독재 정권은 이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느닷없이 계엄을 선포했고,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다시 겨눴다”며 “그 사이 대한민국은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 위에 군림하고 말을 안 들으면 학살하는 악행을 뿌리부터 몸통까지 뽑아내야 한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4·3에서 시작된 국가 폭력 악순환을 끊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릴 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위협한 자는 어떤 권력의 자리에서도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역사는 낱낱이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민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 표결에 앞서 ‘공산주의자’라고 소리쳐 소란이 일었던 점을 거론하며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무차별적 학살이 벌어졌던 비극에 대한 국가의 근거는 바로 ‘공산주의자’라는 낙인이었다”며 “국민의힘은 폭력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없이 오늘 이곳에 올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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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당 “제주 4.3은 국가폭력이 낳은 비극…윤 파면으로 악순환 끊어야”
    • 입력 2025-04-03 10:59:23
    • 수정2025-04-03 11:05:36
    정치
조국혁신당은 77주년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파면으로 4·3에서 시작된 국가 폭력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3일)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4·3은 국가 폭력이 낳은 비극이자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권력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을 학살한 악행의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아픔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정권의 악행은 주체만 바뀌었을 뿐 대물림됐다”며 “검찰 독재 정권은 이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느닷없이 계엄을 선포했고,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다시 겨눴다”며 “그 사이 대한민국은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 위에 군림하고 말을 안 들으면 학살하는 악행을 뿌리부터 몸통까지 뽑아내야 한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4·3에서 시작된 국가 폭력 악순환을 끊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릴 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위협한 자는 어떤 권력의 자리에서도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역사는 낱낱이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민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 표결에 앞서 ‘공산주의자’라고 소리쳐 소란이 일었던 점을 거론하며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무차별적 학살이 벌어졌던 비극에 대한 국가의 근거는 바로 ‘공산주의자’라는 낙인이었다”며 “국민의힘은 폭력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없이 오늘 이곳에 올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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