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1만 명 학살’ 발언에 “허위사실 유포, 법적조치”

입력 2025.04.03 (16:33) 수정 2025.04.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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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상계엄 당시 1만 명의 국민을 학살하려던 계획이 들어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법적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수사 및 국정조사 과정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공당의 대표가, 그것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하루 전날 자극적이고 명백한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것은 탄핵 기각 결정을 뒤엎어보려는 악의적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통보 직후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던 이재명 대표가 하루 만에 또 탈을 바꿔쓰고 가짜뉴스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망발"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면서 "공연히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시민사회를 준동, 불복 빌드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파면과 동시에 직위는 물론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기에 불복의 실효성이 없는 반면 192석 야권을 지휘하는 이재명 대표의 불복은 감당할 수 없는 파국을 부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의 승복 메시지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된다면 그 이유는 오롯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저지른 과거 만행의 후과"라면서 "헌재 마비 시도와 업무 과부하를 부른 30차례 줄탄핵, 재판관들을 향한 '을사오적' 막말이 업보로 돌아온 결과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무도한 행정부 파괴 시도와 가짜뉴스 막말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이라"면서 "강한 작용에는 그만한 반작용이 뒤따른다는 인간사 진리 앞에 거대 야당의 권력 또한 한 톨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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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상계엄 당시 1만 명의 국민을 학살하려던 계획이 들어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법적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수사 및 국정조사 과정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공당의 대표가, 그것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하루 전날 자극적이고 명백한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것은 탄핵 기각 결정을 뒤엎어보려는 악의적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통보 직후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던 이재명 대표가 하루 만에 또 탈을 바꿔쓰고 가짜뉴스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망발"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면서 "공연히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시민사회를 준동, 불복 빌드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파면과 동시에 직위는 물론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기에 불복의 실효성이 없는 반면 192석 야권을 지휘하는 이재명 대표의 불복은 감당할 수 없는 파국을 부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의 승복 메시지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된다면 그 이유는 오롯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저지른 과거 만행의 후과"라면서 "헌재 마비 시도와 업무 과부하를 부른 30차례 줄탄핵, 재판관들을 향한 '을사오적' 막말이 업보로 돌아온 결과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무도한 행정부 파괴 시도와 가짜뉴스 막말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이라"면서 "강한 작용에는 그만한 반작용이 뒤따른다는 인간사 진리 앞에 거대 야당의 권력 또한 한 톨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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