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동산에 쏠린 대출, 경제성장 저해”

입력 2025.04.03 (17:18) 수정 2025.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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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받은 돈을 부동산에 쏟아붓고 있어, 경제 성장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연구팀은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신용 잔액은 1,932조 5천억 원으로 전체 민간신용의 49.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2013년 말 대비 약 2.3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가계 부문에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이 기업 부문에선 부동산업 대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부동산 투자에 자금이 집중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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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부동산에 쏠린 대출, 경제성장 저해”
    • 입력 2025-04-03 17:18:24
    • 수정2025-04-03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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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받은 돈을 부동산에 쏟아붓고 있어, 경제 성장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연구팀은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신용 잔액은 1,932조 5천억 원으로 전체 민간신용의 49.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2013년 말 대비 약 2.3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가계 부문에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이 기업 부문에선 부동산업 대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부동산 투자에 자금이 집중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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