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3년 4개월 만에 최대…고용냉각 우려
입력 2025.04.03 (22:37)
수정 2025.04.0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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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실직 후에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3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 16∼22일 주간 190만 3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 6천 건 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주간(197만 명)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3월 23∼29일) 21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8천 건)를 밑돌았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연방정부 및 연방기관의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발표한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의 부작용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미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 16∼22일 주간 190만 3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 6천 건 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주간(197만 명)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3월 23∼29일) 21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8천 건)를 밑돌았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연방정부 및 연방기관의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발표한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의 부작용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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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4 00:51:47

미국에서 실직 후에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3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 16∼22일 주간 190만 3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 6천 건 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주간(197만 명)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3월 23∼29일) 21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8천 건)를 밑돌았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연방정부 및 연방기관의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발표한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의 부작용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미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 16∼22일 주간 190만 3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 6천 건 늘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주간(197만 명)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3월 23∼29일) 21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8천 건)를 밑돌았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연방정부 및 연방기관의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발표한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의 부작용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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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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