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상호관세로 미국 판매 아이폰 가격 3백만 원 넘을 수도”
입력 2025.04.04 (04:21)
수정 2025.04.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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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시행되면 최악의 경우 미국 내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백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3일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이 지금보다 30%에서 40%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생산 거점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폰이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을 감안한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는데, 기존에 적용해온 20%의 관세를 더하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관세는 54%로 급등하게 됩니다.
로젠블래트 증권은 이를 토대로 애플이 이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경우 43%의 가격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1,599달러에서 43% 오른 2,300달러, 약 333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은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시기에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넓은 관세를 부과했으나 애플은 당시 일부 제품에 대해 면제나 유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전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닐 샤도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애플이 당장 아이폰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현재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될 경우 판매가 더욱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5∼10% 이상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은 매년 가격 인상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이폰 17 출시 예정인 올가을까지는 주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격이 급등하면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보다 낮은 관세가 부과된 삼성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3일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이 지금보다 30%에서 40%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생산 거점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폰이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을 감안한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는데, 기존에 적용해온 20%의 관세를 더하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관세는 54%로 급등하게 됩니다.
로젠블래트 증권은 이를 토대로 애플이 이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경우 43%의 가격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1,599달러에서 43% 오른 2,300달러, 약 333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은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시기에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넓은 관세를 부과했으나 애플은 당시 일부 제품에 대해 면제나 유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전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닐 샤도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애플이 당장 아이폰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현재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될 경우 판매가 더욱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5∼10% 이상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은 매년 가격 인상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이폰 17 출시 예정인 올가을까지는 주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격이 급등하면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보다 낮은 관세가 부과된 삼성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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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상호관세로 미국 판매 아이폰 가격 3백만 원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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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4 04:21:19
- 수정2025-04-04 04:21: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시행되면 최악의 경우 미국 내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백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3일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이 지금보다 30%에서 40%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생산 거점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폰이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을 감안한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는데, 기존에 적용해온 20%의 관세를 더하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관세는 54%로 급등하게 됩니다.
로젠블래트 증권은 이를 토대로 애플이 이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경우 43%의 가격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1,599달러에서 43% 오른 2,300달러, 약 333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은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시기에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넓은 관세를 부과했으나 애플은 당시 일부 제품에 대해 면제나 유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전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닐 샤도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애플이 당장 아이폰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현재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될 경우 판매가 더욱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5∼10% 이상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은 매년 가격 인상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이폰 17 출시 예정인 올가을까지는 주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격이 급등하면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보다 낮은 관세가 부과된 삼성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3일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이 지금보다 30%에서 40%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생산 거점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폰이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을 감안한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는데, 기존에 적용해온 20%의 관세를 더하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관세는 54%로 급등하게 됩니다.
로젠블래트 증권은 이를 토대로 애플이 이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경우 43%의 가격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1,599달러에서 43% 오른 2,300달러, 약 333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은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시기에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넓은 관세를 부과했으나 애플은 당시 일부 제품에 대해 면제나 유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로젠블래트 증권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전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닐 샤도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애플이 당장 아이폰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현재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될 경우 판매가 더욱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5∼10% 이상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은 매년 가격 인상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이폰 17 출시 예정인 올가을까지는 주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가격이 급등하면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보다 낮은 관세가 부과된 삼성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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