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상호 관세’ 타격 기업에 3조 8천억 지원 발표
입력 2025.04.05 (15:55)
수정 2025.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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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을 받는 자국 기업들에 880억 타이완 달러, 우리 돈 3조 8천8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총리 격)은 현지 시각 4일 기자회견에서 “전자와 철강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불합리하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좡추이윈 재정부장(장관)은 이와 별도로 수출 업체들에 2천억 타이완 달러, 약 8조 8천2백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 경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지난 3일 샤오메이친 부총통, 줘 원장 등 행정·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타이완에 대한 32%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고, 타이완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총리 격)은 현지 시각 4일 기자회견에서 “전자와 철강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불합리하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좡추이윈 재정부장(장관)은 이와 별도로 수출 업체들에 2천억 타이완 달러, 약 8조 8천2백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 경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지난 3일 샤오메이친 부총통, 줘 원장 등 행정·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타이완에 대한 32%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고, 타이완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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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상호 관세’ 타격 기업에 3조 8천억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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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5 15:55:23
- 수정2025-04-05 16:12:12

타이완이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을 받는 자국 기업들에 880억 타이완 달러, 우리 돈 3조 8천8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총리 격)은 현지 시각 4일 기자회견에서 “전자와 철강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불합리하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좡추이윈 재정부장(장관)은 이와 별도로 수출 업체들에 2천억 타이완 달러, 약 8조 8천2백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 경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지난 3일 샤오메이친 부총통, 줘 원장 등 행정·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타이완에 대한 32%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고, 타이완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줘룽타이 타이완 행정원장(총리 격)은 현지 시각 4일 기자회견에서 “전자와 철강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 관세가 불합리하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좡추이윈 재정부장(장관)은 이와 별도로 수출 업체들에 2천억 타이완 달러, 약 8조 8천2백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 경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지난 3일 샤오메이친 부총통, 줘 원장 등 행정·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타이완에 대한 32%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고, 타이완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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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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