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첫 출근 소감은? “헌법재판관 임무 완수에 최선” [지금뉴스]

입력 2025.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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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이 임명 이후 헌법재판소에 처음으로 출근하면서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 재판관은 오늘(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국회 선출 석 달 만에 취임한 소감이 어떤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정치권의 이념 편향 지적을 수긍하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사에서 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8일)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두 명 지명을 한 것이 정당한 권한 행사로 보는지 묻자, "첫날 출근이라 말씀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궐위로 열흘 뒤 다시 헌법재판소가 '7인 체제'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이 '9인 체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숙고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26일 조한창·정계선 재판관과 함께 국회 추천 재판관 후보자로 선출됐으나,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이 거부돼 3개월 넘게 대기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어제 마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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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이 임명 이후 헌법재판소에 처음으로 출근하면서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 재판관은 오늘(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국회 선출 석 달 만에 취임한 소감이 어떤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정치권의 이념 편향 지적을 수긍하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사에서 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8일)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두 명 지명을 한 것이 정당한 권한 행사로 보는지 묻자, "첫날 출근이라 말씀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궐위로 열흘 뒤 다시 헌법재판소가 '7인 체제'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이 '9인 체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숙고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26일 조한창·정계선 재판관과 함께 국회 추천 재판관 후보자로 선출됐으나,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이 거부돼 3개월 넘게 대기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어제 마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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