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설로 70여 년 피해”
입력 2025.04.10 (23:32)
수정 2025.04.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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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경기 인천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인사이드경인'이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의 김덕현 군수와 함께 한다.
연천군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주민들은 재산상 피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피해를 70년 이상 감내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26배 면적의 다락대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사흘에 한 번 꼴로 벌어지는 포 사격 훈련 때문에 소음과 진동, 먼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단 이주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10여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청산역은 개통된지 1년이 넘었지만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탄약고가 있는데, 탄약고 반경 600여 미터는 건물의 신축과 증축 시, 군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낡은 집을 다시 지으려 해도 군과 협의하느라 통상 3개월이면 다시 짓고 입주를 완료하지만 연천군 초성리 지역은 2배 이상 입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피해를 겪고 있다.
마을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는 초성 4리의 경우 주민들은 불안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언제까지 희생만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 균형 개발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할 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그리고 접경지역 이렇게 3축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경지역이면서 동시에 수도권으로서 이중의 제약을 받으며 도시 발전을 기약하기 어려운 연천군의 오늘을 자세히 알아본다.
이밖에 5월 2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선사문화 체험 축제인 전곡리 구석기 축제 준비 소식과 서울과 대전에 이어 연천에 조성되는 제3 국립현충원 관련 소식도 들어본다.
연천군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주민들은 재산상 피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피해를 70년 이상 감내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26배 면적의 다락대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사흘에 한 번 꼴로 벌어지는 포 사격 훈련 때문에 소음과 진동, 먼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단 이주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10여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청산역은 개통된지 1년이 넘었지만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탄약고가 있는데, 탄약고 반경 600여 미터는 건물의 신축과 증축 시, 군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낡은 집을 다시 지으려 해도 군과 협의하느라 통상 3개월이면 다시 짓고 입주를 완료하지만 연천군 초성리 지역은 2배 이상 입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피해를 겪고 있다.
마을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는 초성 4리의 경우 주민들은 불안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언제까지 희생만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 균형 개발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할 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그리고 접경지역 이렇게 3축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경지역이면서 동시에 수도권으로서 이중의 제약을 받으며 도시 발전을 기약하기 어려운 연천군의 오늘을 자세히 알아본다.
이밖에 5월 2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선사문화 체험 축제인 전곡리 구석기 축제 준비 소식과 서울과 대전에 이어 연천에 조성되는 제3 국립현충원 관련 소식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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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시설로 70여 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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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23:32:30
- 수정2025-04-11 12:13:58

1,700만 경기 인천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인사이드경인'이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의 김덕현 군수와 함께 한다.
연천군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주민들은 재산상 피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피해를 70년 이상 감내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26배 면적의 다락대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사흘에 한 번 꼴로 벌어지는 포 사격 훈련 때문에 소음과 진동, 먼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단 이주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10여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청산역은 개통된지 1년이 넘었지만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탄약고가 있는데, 탄약고 반경 600여 미터는 건물의 신축과 증축 시, 군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낡은 집을 다시 지으려 해도 군과 협의하느라 통상 3개월이면 다시 짓고 입주를 완료하지만 연천군 초성리 지역은 2배 이상 입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피해를 겪고 있다.
마을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는 초성 4리의 경우 주민들은 불안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언제까지 희생만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 균형 개발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할 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그리고 접경지역 이렇게 3축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경지역이면서 동시에 수도권으로서 이중의 제약을 받으며 도시 발전을 기약하기 어려운 연천군의 오늘을 자세히 알아본다.
이밖에 5월 2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선사문화 체험 축제인 전곡리 구석기 축제 준비 소식과 서울과 대전에 이어 연천에 조성되는 제3 국립현충원 관련 소식도 들어본다.
연천군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주민들은 재산상 피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피해를 70년 이상 감내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26배 면적의 다락대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사흘에 한 번 꼴로 벌어지는 포 사격 훈련 때문에 소음과 진동, 먼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단 이주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10여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청산역은 개통된지 1년이 넘었지만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탄약고가 있는데, 탄약고 반경 600여 미터는 건물의 신축과 증축 시, 군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낡은 집을 다시 지으려 해도 군과 협의하느라 통상 3개월이면 다시 짓고 입주를 완료하지만 연천군 초성리 지역은 2배 이상 입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피해를 겪고 있다.
마을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는 초성 4리의 경우 주민들은 불안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언제까지 희생만 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 균형 개발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할 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그리고 접경지역 이렇게 3축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경지역이면서 동시에 수도권으로서 이중의 제약을 받으며 도시 발전을 기약하기 어려운 연천군의 오늘을 자세히 알아본다.
이밖에 5월 2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선사문화 체험 축제인 전곡리 구석기 축제 준비 소식과 서울과 대전에 이어 연천에 조성되는 제3 국립현충원 관련 소식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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