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 김문수 국회, 한동훈·안철수 영남…나경원 오후 출마 선언

입력 2025.04.11 (12:26) 수정 2025.04.11 (1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선이 5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청년단체 연금개혁청년행동이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참석해 "연금 개혁을 했지만 너무나 청년에게 가혹한 부담을 지우는 개악이 됐다"며 "(추가 개혁 없이) 그대로 끝나면 받아들일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의원회관을 찾아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들을 만났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1∼3차 경선에 모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다"며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오후엔 경북대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늘 대구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히며 "꿈을 여러분들에게 주었고, 이제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대구 시민과 대구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합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시 축제에 참석합니다.

어제부터 대구 경북을 방문 중인 안철수 의원은 오늘 대구 경북 맞춤 공약을 발표합니다.

한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대권 주자 김문수 국회, 한동훈·안철수 영남…나경원 오후 출마 선언
    • 입력 2025-04-11 12:26:09
    • 수정2025-04-11 12:28:15
    정치
대선이 5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청년단체 연금개혁청년행동이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참석해 "연금 개혁을 했지만 너무나 청년에게 가혹한 부담을 지우는 개악이 됐다"며 "(추가 개혁 없이) 그대로 끝나면 받아들일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의원회관을 찾아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들을 만났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1∼3차 경선에 모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다"며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오후엔 경북대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늘 대구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히며 "꿈을 여러분들에게 주었고, 이제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대구 시민과 대구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합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시 축제에 참석합니다.

어제부터 대구 경북을 방문 중인 안철수 의원은 오늘 대구 경북 맞춤 공약을 발표합니다.

한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