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B형 독감 유행 한 달째 증가세

입력 2025.04.11 (13:40) 수정 2025.04.11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월 개학 이후 한달째 독감 환자 증가세가 계속되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1일) 4월 첫 주(3월 30~4월 5일) 기준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9명으로 나타나, 4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53.8명, 13~18세에서 56.1명으로 나타나며 학령기 소아청소년이 봄철 독감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증가했고, 특히 B형 독감 바이라스가 21.1%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유전형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절기에 A형 독감 진단을 받았더라도 다시 B형 독감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소년 B형 독감 유행 한 달째 증가세
    • 입력 2025-04-11 13:40:57
    • 수정2025-04-11 13:42:19
    사회
3월 개학 이후 한달째 독감 환자 증가세가 계속되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1일) 4월 첫 주(3월 30~4월 5일) 기준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9명으로 나타나, 4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53.8명, 13~18세에서 56.1명으로 나타나며 학령기 소아청소년이 봄철 독감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증가했고, 특히 B형 독감 바이라스가 21.1%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유전형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절기에 A형 독감 진단을 받았더라도 다시 B형 독감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