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B형 독감 유행 5주째 증가

입력 2025.04.18 (09:58) 수정 2025.04.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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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B형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4월 6~12일)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8.6명)의 2.5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16.9명)과 비교해 약 27% 늘어난 것으로, 최근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73.3명, 13~18세에서 69.9명으로 치솟았습니다.

통상 독감 유행은 12~1월 정점을 찍고 감소하다 새 학기가 시작한 후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주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의 약 97%는 B형 독감 바이러스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이달 30일까지인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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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청소년 B형 독감 유행 5주째 증가
    • 입력 2025-04-18 09:58:17
    • 수정2025-04-18 09:59:02
    사회
3월 개학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B형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4월 6~12일)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8.6명)의 2.5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16.9명)과 비교해 약 27% 늘어난 것으로, 최근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73.3명, 13~18세에서 69.9명으로 치솟았습니다.

통상 독감 유행은 12~1월 정점을 찍고 감소하다 새 학기가 시작한 후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주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의 약 97%는 B형 독감 바이러스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이달 30일까지인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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