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김경수 “평시 계엄 조항 삭제”
입력 2025.04.18 (21:38)
수정 2025.04.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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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내란을 일으킨 경우 사면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18일) MBC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불법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나 대책이 필요한가’ 묻자, “헌법에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계엄 요건을 강화해서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 금지도 상당히 일리 있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며 “(사면받을 수 있으면) 또 용서받을 수 있구나,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다시 정치적 역학 관계 때문에 풀려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의견이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개헌을 논의하게 되면 헌법에 있는 계엄 조항에서 평시에 계엄을 할 수 있는 조항은 반드시 삭제하는 것이 맞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렇게 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엄을 꿈꿀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후보는 오늘(18일) MBC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불법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나 대책이 필요한가’ 묻자, “헌법에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계엄 요건을 강화해서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 금지도 상당히 일리 있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며 “(사면받을 수 있으면) 또 용서받을 수 있구나,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다시 정치적 역학 관계 때문에 풀려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의견이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개헌을 논의하게 되면 헌법에 있는 계엄 조항에서 평시에 계엄을 할 수 있는 조항은 반드시 삭제하는 것이 맞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렇게 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엄을 꿈꿀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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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김경수 “평시 계엄 조항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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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8 21:38:23
- 수정2025-04-18 21:38:34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내란을 일으킨 경우 사면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18일) MBC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불법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나 대책이 필요한가’ 묻자, “헌법에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계엄 요건을 강화해서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 금지도 상당히 일리 있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며 “(사면받을 수 있으면) 또 용서받을 수 있구나,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다시 정치적 역학 관계 때문에 풀려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의견이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개헌을 논의하게 되면 헌법에 있는 계엄 조항에서 평시에 계엄을 할 수 있는 조항은 반드시 삭제하는 것이 맞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렇게 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엄을 꿈꿀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후보는 오늘(18일) MBC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불법계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나 대책이 필요한가’ 묻자, “헌법에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계엄 요건을 강화해서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 금지도 상당히 일리 있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며 “(사면받을 수 있으면) 또 용서받을 수 있구나,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다시 정치적 역학 관계 때문에 풀려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의견이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개헌을 논의하게 되면 헌법에 있는 계엄 조항에서 평시에 계엄을 할 수 있는 조항은 반드시 삭제하는 것이 맞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렇게 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엄을 꿈꿀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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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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