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선박 화재로 최소 148명 사망·수백명 실종
입력 2025.04.19 (10:11)
수정 2025.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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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근 발생한 나무 보트 화재 사망자 수가 최소 148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민주콩고 북서부 음반다카 마을 인근에 있는 콩고강 상류에서 나무 보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이 나무 보트에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5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사고 직후 최초 사망자 수를 최소 50명으로 추정했으나 며칠 사이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생존자 100여명은 시청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나무 보트가 마탄쿠무 항구를 출발해 볼롬바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이 배 안에서 요리를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뒤 일부 승객들은 나무 보트에서 콩고강으로 뛰어내렸다가 익사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민주콩고 북서부 음반다카 마을 인근에 있는 콩고강 상류에서 나무 보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이 나무 보트에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5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사고 직후 최초 사망자 수를 최소 50명으로 추정했으나 며칠 사이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생존자 100여명은 시청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나무 보트가 마탄쿠무 항구를 출발해 볼롬바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이 배 안에서 요리를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뒤 일부 승객들은 나무 보트에서 콩고강으로 뛰어내렸다가 익사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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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콩고 선박 화재로 최소 148명 사망·수백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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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9 10:11:35
- 수정2025-04-19 13:54:32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근 발생한 나무 보트 화재 사망자 수가 최소 148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민주콩고 북서부 음반다카 마을 인근에 있는 콩고강 상류에서 나무 보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이 나무 보트에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5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사고 직후 최초 사망자 수를 최소 50명으로 추정했으나 며칠 사이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생존자 100여명은 시청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나무 보트가 마탄쿠무 항구를 출발해 볼롬바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이 배 안에서 요리를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뒤 일부 승객들은 나무 보트에서 콩고강으로 뛰어내렸다가 익사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민주콩고 북서부 음반다카 마을 인근에 있는 콩고강 상류에서 나무 보트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이 나무 보트에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5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사고 직후 최초 사망자 수를 최소 50명으로 추정했으나 며칠 사이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여전히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생존자 100여명은 시청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영국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나무 보트가 마탄쿠무 항구를 출발해 볼롬바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이 배 안에서 요리를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뒤 일부 승객들은 나무 보트에서 콩고강으로 뛰어내렸다가 익사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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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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