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침없는 6연승 2위 도약…SSG, 6시간 혈투 끝에 6연패
입력 2025.04.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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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고르자 김주원이 우중간 3루타, 박민우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 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3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 이창용은 좌월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은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10-3으로 다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고척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 홈런을 터뜨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kt는 1회초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3회에도 2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4점을 보탠 kt는 4회에는 유준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5회초 로하스가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가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1-1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KIA는 4회초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6-4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고르자 김주원이 우중간 3루타, 박민우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 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3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 이창용은 좌월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은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10-3으로 다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고척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 홈런을 터뜨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kt는 1회초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3회에도 2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4점을 보탠 kt는 4회에는 유준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5회초 로하스가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가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1-1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KIA는 4회초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6-4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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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거침없는 6연승 2위 도약…SSG, 6시간 혈투 끝에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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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고르자 김주원이 우중간 3루타, 박민우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 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3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 이창용은 좌월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은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10-3으로 다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고척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 홈런을 터뜨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kt는 1회초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3회에도 2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4점을 보탠 kt는 4회에는 유준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5회초 로하스가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가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1-1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KIA는 4회초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6-4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회초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고르자 김주원이 우중간 3루타, 박민우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노시환은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11-4로 대파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8회초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 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0-3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 이창용은 좌월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영웅이 솔로홈런, 구자욱은 3점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전민재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 박병호는 투런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아 10-3으로 다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고척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 홈런을 터뜨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kt는 1회초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3회에도 2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4점을 보탠 kt는 4회에는 유준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5회초 로하스가 우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가 3회초 상대 실책 속에 1-1을 만들었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이크 케이브의 3루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KIA는 4회초 최형우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을 만든 뒤 변우혁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조수행과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4-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6-4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3승(1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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