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제자리 수준…석유·가스는 하락

입력 2025.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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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120.32로 집계돼 2월(120.33)과 거의 같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 오른 수치로, 1년 전과 비교해도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0.4% 오르며 전체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축산물(1.8%)과 수산물(0.5%) 가격이 올랐고, 농산물은 0.6% 하락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은 -4.3%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난방 수요가 줄어든 데다, 최근 국제유가 가격 하락이 반영됐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전체적으로 보합세였지만,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는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1.5%)는 하락했습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나타내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0.1% 상승했습니다.

원재료 가격은 1% 하락, 중간재(0.1%)와 최종재(0.3%)는 상승했습니다.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지수는 0.1% 상승했는데,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2.5%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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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생산자물가 제자리 수준…석유·가스는 하락
    • 입력 2025-04-22 06:00:12
    경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120.32로 집계돼 2월(120.33)과 거의 같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 오른 수치로, 1년 전과 비교해도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0.4% 오르며 전체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축산물(1.8%)과 수산물(0.5%) 가격이 올랐고, 농산물은 0.6% 하락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은 -4.3%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난방 수요가 줄어든 데다, 최근 국제유가 가격 하락이 반영됐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전체적으로 보합세였지만,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는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1.5%)는 하락했습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나타내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0.1% 상승했습니다.

원재료 가격은 1% 하락, 중간재(0.1%)와 최종재(0.3%)는 상승했습니다.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지수는 0.1% 상승했는데,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2.5%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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